한화 이글스의 안방을 지켰던 포수 정범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재활에는 6주가 걸릴 전망이다.
정범모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회 안타 출루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결국 정범모는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생각보다 부상은 컸다. 한화 관계자는 2일 "정범모가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을 입었다. 이날 서산 재활군에 합류했다. 재활은 6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범모 대신 조인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또 포수 이희근이 1군으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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