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30)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올 시즌 본인의 세 번째 만루포였다.
강민호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6-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kt의 배우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뽑아냈다.
롯데는 강민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스코어를 10-1로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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