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이 4일 오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원당중학교(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소재)를 찾았다.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험멜코리아가 후원하는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회다. 지난 5월 조별 예선이 시작됐다. 김도훈 감독이 방문한 원당중학교는 지난해 대회 우승 팀이다.
김도훈 감독은 원당중학교 박계영 교장과 인사와 함께 간단히 담소를 나눈 뒤 자리를 옮겨 시축을 했다. 이날 원당중학교는 검암중학교를 1-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당중학교의 골키퍼를 맡고 있는 신동주 학생은 지난해 유현이 약속한 친필 사인 골키퍼 장갑을 선물 받은 뒤 이날 경기에 임했다.
3일 서울 원정경기를 치른 가운데, 6일 전남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도훈 감독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직접 미들스타리그가 열리는 학교에 방문, 이번 대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회에 임하고 축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들스타리그의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미들스타리그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midd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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