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스타' 구자욱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구자욱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9일 대구 한화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후 9일 만에 잡은 선발 출장 기회였다.
그리고 구자욱은 첫 타석부터 이 기회를 확실히 움켜잡았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두산 선발 김수완을 상대했다.
여기서 구자욱은 김수완의 3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1-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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