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양효진이 이번 시즌 2억 5000만원에 계약하며 3년 연속 연봉 퀸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등록선수 공시와 함께 연봉 재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양효진에 이어 IBK기업은행의 김사니가 2억 3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한국도로공사 이효희가 2억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 정대영, GS칼텍스의 한송이가 1억 8천만원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연봉 TOP5 선수 모두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6개구단 총 78명이 선수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IBK기업은행 12명, 한국도로공사 13명, 현대건설 12명, 흥국생명 14명, GS칼텍스 14명, KGC인삼공사 13명으로 집계됐다. 여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3명이며, 평균 연봉은 7420만원으로 지난해 7130만원보다 조금 올랐다.
한편 권혜림, 김언혜, 황윤정(IBK기업은행), 김혜원, 노금란, 노현지(한국도로공사), 강민정, 김태희, 정현주, 조예진(현대건설), 곽유화(흥국생명), 정례진(GS칼텍스), 이인희(이상 KGC인삼공사) 총 13명은 은퇴했다.
은퇴선수는 자유신분선수와 동일하게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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