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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8일 한국순위 '종합 선두'..금28-은17-동14

[광주U대회] 8일 한국순위 '종합 선두'..금28-은17-동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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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남녀 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 /사진=뉴스1
남녀 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 /사진=뉴스1


한국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대회 7일째인 8일 양궁 리커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태권도 품새에서 3개, 사격에서 1개, 배드민턴 단체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8일까지 금메달 2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4개를 힉득, 종합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한국 양궁 리커브 팀은 광주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과, 단체, 혼성 및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의 이승윤(20,코오롱)은 지난 7일 3관왕에 올랐던 김종호(양궁 컴파운드)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승윤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대만을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보배(27,광주시청)와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서 다시 한 번 대만을 격파,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을 6-0으로 물리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8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에서 한국은 장세훈(23,경희대), 조정훈(21,나사렛대), 이광현(19,한국체대)의 남자 단체팀과 이재희(22,경희대), 곽여원(21,용인대) 최효서(22,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과 권혁인(21,용인대), 최지은(19,경희대)으로 꾸려진 혼성팀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또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이 메타위웡 프린치(태국,197.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화순화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한국은 금메달을 획득, 지난 2013년 카잔 대회에 이어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개막 6일 만에 금메달 25개 이상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대회(금28, 은21, 동30·3위)를 뛰어 넘은 채 역대 유니버시아드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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