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재단이 후원하는 KJ골프꿈나무들이 두산그룹의 지원을 받아 '2015년 디 오픈 골프 챔피언십(The OPEN Golf Championship)' 갤러리로 참관한다.
최경주 재단은 14일 "두산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재단 소속 KJ골프꿈나무들 중 4명(이재경, 장태형, 김지윤, 김하니)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서 열리는 '2015년 디 오픈 골프 챔피언십' 대회를 참관한다"고 전했다.
최경주 재단에 따르면 두산 그룹은 선발된 이들 4명의 골프 꿈나무와 인솔자 1명 등, 총 5명의 항공권 및 체류 호텔, 현지에서의 교통편 등 경기 관람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대회장에 설치한 파빌리온에 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의 스폰서인 두산은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품격 있는 진행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아마추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차세대 대한민국 골프 리더들에게 최고 대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초청되는 골프 꿈나무들은 평소 TV를 통해 보던 톱 프로골퍼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하며, 골프 선수로서의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회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에서 주관하는 가장 오랜 역사의 골프대회로, 골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이번 관전을 통해 단순히 골프 대회 관람이 아니라 앞으로 평생 가야 할 골프 선수로서의 길을 계획하고 골프라는 스포츠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두산 그룹의 아마추어 지원 사업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좋은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860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144회를 맞게 되는 디 오픈 골프 챔피언십은 PGA 4대 메이저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란 명성에 걸맞게 고전적인 코스 세팅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검 승부를 가리는 최고의 골프대회 중 하나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골프 규칙의 본산인 영국왕립골프협회(The Royal & Ancient golf club)가 주관하며,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모두 출전하는 '오픈 대회'의 기원이기 때문에 영국인들은 '세상의 단 하나뿐인 대회'란 의미로 'The OPEN' 이라고 부른다.
특히 올해 대회가 열리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공적인 조경을 철저히 배제한 자연 상태 그대로의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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