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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015 3일 개막..앨리슨 리 출전

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015 3일 개막..앨리슨 리 출전

발행 :

김지현 기자
한화금융 클래식 2015. /사진=KLPGA 제공
한화금융 클래식 2015. /사진=KLPGA 제공


'한화금융 클래식 2015'(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 663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뿐만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해외 각지에서 활약 중인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LPGA투어에서는 김인경(27, 한화), 지은희(29, 한화), 이일희(27, 볼빅)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JLPGA투어에서는 국내투어 영구시드권을 획득한 전미정(33, 진로재팬)이 출전한다. 또한,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통과한 LPGA 신예 앨리슨 리(19)가 국내 투어에 처음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시드니마이클스(27, 한화)를 비롯해 사라제인스미스(31), 하루노무라(23, 한화) 등 실력파 외국 선수도 눈에 띈다.


이에 맞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금순위 2위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와 시즌 3승을 일궈낸 이정민(23, 비씨카드), 올 시즌 첫 다승자 고진영(20, 넵스)까지 쟁쟁한 국내투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우승컵 쟁탈전을 벌인다.


현재 상금순위 1위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조윤지의 상금액 차는 약 2억3천만 원이다. 한 개 대회 우승만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운 차이지만 KLPGA투어 최다 상금액인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위인 고진영까지 상금순위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투어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각종 순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 전인지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민과 조윤지, 고진영, 이민영2(23,한화) 등이 뒤를 바싹 쫓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대회 코스는 긴 러프와 까다로운 코스 세팅이 특징적이었지만 올해는 러프 길이가 짧아졌고, 페어웨이 폭도 지난해보다 넓어졌다. 하지만 코스 전장은 지난해보다 약 92야드 가량 늘었다.


한편, 투어 최대 상금 규모 대회인 만큼 통 큰 홀인원 경품도 눈에 띈다. 승용차, 보험 상품, 자전거, 시계 등 4개 홀에 총 3억 7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있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장타 대회, 니어핀 대회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피크닉 존을 운영하여 가족단위의 나들이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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