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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용병 첫 2000안타' 라미레스, 요코하마 감독 선임

'日 용병 첫 2000안타' 라미레스, 요코하마 감독 선임

발행 :

심혜진 기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새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알렉스 라미레스./사진=OSEN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새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알렉스 라미레스./사진=OSEN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신임 감독으로 알렉스 라미레스(41)를 선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스포츠 매체들은 19일 오전 "요코하마가 라미레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2년 계약에 연봉은 7000만엔 정도이고, 이날 정식 발표 후 취임 기자회견이 열린다.


나카하타 감독의 사임 후 구단은 후임 결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했다. 니혼햄 전 감독 트레이 힐만, 신도 타츠야 코치 등을 검토했고, 구단은 최종적으로 라미레스를 감독으로 결정했다.


1974년 베네수엘라 태생으로 1991년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스는 2001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시작으로 2012~2013년 요코하마까지 무려 13년을 일본 프로야구에 몸담았다.


13시즌 통산 1744경기 타율 0.301, 2017안타 379홈런 1272타점을 기록한 라미레스는 야쿠르트와 요미우리에서 3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특히 2008~2009년 2년 연속 리그 MVP를 수상했고, 2013년에는 외국인 타자 첫 2000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일본에서만 13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일본 프로야구의 이해도가 높다. 일본어에도 능통하며 무엇보다 그의 열정, 냉철한 분석 등이 구단의 공감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역 시절에도 상대 포수마다 DVD를 만들어 분석하고 포수와의 흥정을 즐긴 연구파 선수였다"고 덧붙이며 감독 선임의 이유를 밝혔다.


프로 지도자 경력이 거의 없다는 우려에 대해 이케마 준 요코하마 사장은 "라미레스는 코치진들과 함께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의 팀 실력 향상에 자신감을 보였다.


라미레스는 앞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거쳐 22일 드래프트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11월 6일에 진행되는 마무리캠프부터 라미레스 감독 체제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요코하마 구단 사상 최초 외국인 감독의 새로운 바람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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