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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韓축구 역사상 최초 '조별리그 2연승·통과' 쾌거

U-17 대표팀, 韓축구 역사상 최초 '조별리그 2연승·통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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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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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는 따질 필요도 없었다. 앞서 브라질을 꺾었던 최진철호가 '아프리카 복병' 기니를 또 제압하며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 예선 B조 기니와의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오세훈의 극적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앞서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B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울러 한국은 남은 잉글랜드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각급 남자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총 36회.올림픽 포함)서 조별리그 1,2차전을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2경기 만에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상위 토너먼트로 진출한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의 목표는 4강이다. 한국은 지난 2009년 대회에서 8강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단, 2경기 만에 브라질과 기니를 차례로 제압하며 16강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이제 한국 대표팀은 8강을 뛰어 넘은 뒤 내친 김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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