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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니크 커리, 여자농구 '별중의 별' 등극

신한은행 모니크 커리, 여자농구 '별중의 별' 등극

발행 :

김동영 기자

여자농구 올스타전 남부 선발, 중부 선발에 89-84로 승리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모니크 커리. /사진=OSEN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모니크 커리. /사진=OSEN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외국인선수 모니크 커리(33, 신한은행)가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기자단 투표 총 유효표 64표 중 34표를 차지해 영예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커리는 총 19분 2초를 출전하며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2013-2014시즌 남부선발로 나와 MVP를 수상한 이력이 있는 커리는 이로써 생애 두 번째 올스타 MVP를 차지했다.


하프타임에 열린 '포카리 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인 박하나(삼성생명)가 총 17점으로 박혜진(우리은행, 15점)의 도전을 물리치고 상금 100만원과 함께 2년 연속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고의 스피드를 가리는 '스피드 게임'에서는 안혜지(KDB생명), 김지영(KEB하나은행), 이선영(우리은행)이 참가한 중부선발이 이민지(신한은행), 강계리(삼성생명), 김현아(KB스타즈)가 참가한 남부선발을 누르고 상금 90만원을 차지했다.


강이슬(KEB하나은행), 신재영(신한은행), 양지영(삼성생명), 이승아(우리은행), 전보물(KDB생명), 홍아란(KB스타즈)은 치어리더로 변신해 화려한 치어리딩을 완벽히 소화하며, 당진 팬들 앞에서 숨겨진 끼를 펼쳤다.


남부선발은 모니크 커리와 함께 변연하(18점, 3점슛 6개)와 강아정(13점)의 활약으로 중부 선발을 89-84로 누르고 지난해(97-94 남부 승리)에 이어 승리했다. 이로써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은 통산 전적 6승 4패로 중부선발이 역대 전적에서 앞서게 되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당진 실내체육관은 3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며 선수들의 활약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앞서 열린 WKBL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농구단의 오프닝 경기는 신기성(KEB하나은행 코치), 박정은(삼성생명 코치) 등으로 구성된 WKBL 코칭스태프팀이 김혁(배우), 박광재(배우)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팀에 52-48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0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5라운드 경기로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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