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완(22, 지산골프아카데미)이 2016 볼빅 XYZ 포뮬러 오픈 챌린지 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완은 8일 골퍼라면 프로와 아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대회인 ‘2016 볼빅 XYZ 포뮬러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9회 대회서 연장 승부 끝에 전가람(20, 탑앤탑골프)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 홀서 3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선두로 나선 고석완은 후반 홀 들어 보기 2개를 범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1타를 추가로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전가람과 4언더파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고석완은 두 홀의 연장 끝에 버디를 성공하며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 캐나다 대학 팀에서 주로 활약하며 한국 대회는 올해가 처음이라는 고석완은 이날 우승으로 우승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오클리 골프웨어, 아치 골프 샤프트 피팅권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거머쥐었다.
대회 후 고석완은 "좋은 취지의 대회를 열어주신 볼빅 및 XYZ포뮬러, 청우cc 등 스폰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스승인 지산 골프아카데미 이준석 프로께 감사 드린다. 대회 시합 분위기에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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