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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 등번호 16번 영구 결번 지정

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 등번호 16번 영구 결번 지정

발행 :

박수진 인턴기자
추모의 의미로 덕아웃에 걸린 호세 페르난데스의 유니폼 /AFPBBNews=뉴스1
추모의 의미로 덕아웃에 걸린 호세 페르난데스의 유니폼 /AFPBBNews=뉴스1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미국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인 16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마이애미 선수들은 16번을 달지 못하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24일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해안 경비대는 이날 오전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와 바위의 충돌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사망자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2014년 시즌에는 8경기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한 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2015년 9월 복귀, 11경기 64⅔이닝, 6승 1패 79탈삼진,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29경기에서 16승 8패 253탈삼진, 평균자책점 2.86이라는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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