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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PS 최다 8G 연속 득점 타이 기록 수립

두산 정수빈, PS 최다 8G 연속 득점 타이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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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우종 기자
두산 정수빈.
두산 정수빈.


두산 정수빈이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경기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앞서 홈 2연전에서 1-0, 5-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둔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경우는 총 9차례 있었는데,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비율 100%다.


반면 NC는 나머지 네 경기를 모두 이겨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을 벌인다.


이날 두산 정수빈은 9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 에반스의 우전 안타와 후속 오재일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간 뒤 허경민의 좌중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정수빈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경기(8경기)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정수빈은 2015년 10월 21일 잠실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역대 포스트시즌 2번째 기록으로, 앞서 유지현(LG)이 1997년 10월 23일 해태와의 무등 한국시리즈 4차전부터 1998년 10월 19일 삼성과의 잠실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포스트시즌서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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