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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서남원 감독 "패배의식 완전히 버렸다"

KGC 서남원 감독 "패배의식 완전히 버렸다"

발행 :

인천=한동훈 기자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흥국생명을 3-0(28-26,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알레나가 공격성공률 52.38%의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며 3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수빈과 한수지, 지민경도 합계 24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의 5연승을 막아서며 3라운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누가 이기든 3-0 경기는 아니라고 봤는데 운이 좋았다. 1세트 초반에 0-5로 끌려갈 때 난감했다. 심리적으로 흔들렸던 선수들을 바로바로 바꿔줬는데 이 점이 주효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알레나의 점유율이 꽤 높았다. 다른 쪽에서 좀 터져야 할 텐데 이 부분은 풀어야 할 숙제다"라 덧붙였다.


특히 "1세트와 2세트 모두 역전했는데 뒤집을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제는 선수들의 의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가한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약팀과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KOVO컵 때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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