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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홈구장 재건축 승인 받아..7250억원 투자, 6만석 규모

첼시, 홈구장 재건축 승인 받아..7250억원 투자, 6만석 규모

발행 :

심혜진 기자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AFPBBNews=뉴스1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의회의 승인이 떨어졌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해머스미스앤풀럼 지역 의회에서 비용 5억 파운드(약 7250억 원) 투자, 6만 석 규모의 재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4만 1663명이 수용 가능한 스탬포드 브리지는 관중석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고, 첼시는 11일 스탬포드 브리지 재건축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승인이 났다.


첼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역사적인 증축 계획에 대한 허가를 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다만 의회의 결정으로 바로 시작할 수는 없다. 이제 한 단계를 밟은 것 뿐이다. 아직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버드 네스트'를 책임졌던 자크 헤르조그와 피에르 듸뫼롱이 맡아 재건축을 진행하게 된다.


첼시는 재건축 기간을 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 한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웸블리 스타디움과 트위크넘 스타디움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지만 웸블리 스타디움을 놓고 토트넘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이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 보수 및 증축공사로 인해 2017-2018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을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스탬포드 브리지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홈구장 중 7번째로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가 7만 6000석으로 가장 크고,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6만석), 웨스트햄의 런던 스타디움(5만 7000석)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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