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30)가 연봉 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해 협상을 순조롭게 마쳤다.
ESPN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리에타는 컵스와 2017년 연봉 1564만 달러에 합의했다. 지난해 연봉 조정을 통해 1070만 달러를 받아낸 바 있다.
아리에타는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2013년 컵스로 이적했다. 2014년 10승 5패 평균자채점 2.53으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2015년에는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18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2017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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