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 마이어스(26)가 소속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다년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양 측이 6년 계약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아예 6년 계약에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최소 8000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어스는 2013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해 2015년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2013년 88경기서 13홈런 OPS 0.83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으나 2년차 징크스를 혹독히 겪었다. 2016년 28홈런 94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파드리스는 올 시즌을 마쳐야 연봉 조정 신청 권한을 얻는 마이어스와 6년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3년 동안 연봉 협상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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