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조셉 코토 감독이 무승부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세네갈 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U-20 대표팀과의 평가전서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10여분을 앞둔 상황에서 사르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패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조셉 코토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 저번 카타르전보다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카타르전은 공중볼을 통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쌓은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대해서는 "공격과 수비가 좋았다. 공간 허용하는 부분만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세트피스로 득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고, 원하는 득점 루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니와 한국과의 평가전을 비교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이 기니보다 더 낫다. 세네갈이 기니보다 강하기 때문에 한국도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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