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 후 합병증을 겪은 과정을 공개한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의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월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더 강해졌는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출산 후 합병증을 겪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올림피아의 출생 이야기와 출산 후 모든 합병증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큰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팅 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여성들과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CDC (질병 통제국)에 따르면 흑인 여성은 백인여성보다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해 사망할 확률이 3 배이상 높다고 한다"고 말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다시 말하자면, 모든 어머니는, 인종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자격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인종의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나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총 5번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총 36회 우승했다. (단식 21회, 여자 복식 13회, 혼합 복식 2회), 2000, 2008, 2012년 하계 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2012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는 남녀를 통틀어 4개의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여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가장 최근의 선수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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