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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차준환, 男싱글 쇼트서 83.43..시즌·개인 베스트 경신!

[평창] 차준환, 男싱글 쇼트서 83.43..시즌·개인 베스트 경신!

발행 :

박수진 기자
차준환 /사진=뉴스1
차준환 /사진=뉴스1


차준환(17)이 자신의 시즌 베스트 점수를 또다시 경신했다. 동시에 자신의 개인 기록까지 넘어섰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사상 첫 올림픽 10위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차준환은 16일 오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개인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79점, 예술 점수 39.64로 총 점수 합계 83.43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경신한 시즌 베스트(77.70점)는 물론 지난해 3월 대만에서 열린 '2017 세계 주니어 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했던 82.34의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동시에 중간 순위 4위에 오르며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권을 일찌감치 따냈다.


앞선 9일 차준환은 팀 이벤트 첫 주자로 나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77.70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였다. 감기 등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연기로 6위에 올라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짐시 댄시(Gypsy Dance)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을 성공적으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고난도 기술은 트리플 러츠까지 가볍게 성공한 차준환은 마지막 시트 스핀까지 완료하며 연기를 모두 마쳤다.


차준환의 연기가 끝나자 기립 박수가 이어졌고, 브라이언 오서 코치까지 만족스러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프리 스케이팅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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