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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겜린 펀드, '10만$' 돌파!...계속되는 국민 사랑

민유라·겜린 펀드, '10만$' 돌파!...계속되는 국민 사랑

발행 :

김우종 기자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을 후원하는 펀드 금액이 10만달러를 돌파했다 /사진=고펀드미 홈페이지 캡쳐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을 후원하는 펀드 금액이 10만달러를 돌파했다 /사진=고펀드미 홈페이지 캡쳐


피겨 아이스댄스 한국 국가대표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후원금이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후원금 모집 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기준, 민유라-겜린을 향한 후원금이 10만 6820달러(한화 약 1억1400만 원)를 넘어섰다.


민유라와 겜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종 성적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동계 올림픽 출전 역사상 아이스 댄스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한국 최초로 프리 댄스 무대에 진출, 가수 소향의 아리랑에 맞춰 선보인 연기는 국민에게 있어 감동 그 자체였다.


이들은 스폰서 없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훈련 비용을 충당해 왔다. 이제 이들의 시선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향한다. 하지만 스폰서 없이 매년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이들은 고심 끝에 펀드 모집 사이트를 열고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후원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당초 목표로 했던 5만 달러를 넘어 2차 목표인 10만 달러도 채웠다. 국민들의 민유라-겜린을 향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재미동포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 도전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이중 국적에서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미국 출신의 겜린 역시 올림픽 꿈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으로 귀화했다.


민유라-겜린 /사진=김창현 기자
민유라-겜린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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