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선수 총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8년 FA 자격 선수로는 고아라 최희진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유승희 김연주 박소영(이상 신한은행), 박태은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김보미(KB스타즈),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상 KDB생명), 강이슬 김단비 백지은 박언주 염윤아(이상 KEB하나은행) 등까지 총 18명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보름 간 원 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을 갖는다. 1차 협상 기간에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 체결을 하지 못한 경우, 2차 협상 기간인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1차 및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맺지 못한 FA 선수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벌인다.
FA 자격 선수의 타 구단 이적 시, 원 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 선수 1명 지명(보호선수 제외)이 가능하다. 당해년도 및 전년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현금 보상 금액과 보호선수 지정 범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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