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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남훈, KPGA 프론티어투어서 '프로 데뷔 첫승'

'19세' 김남훈, KPGA 프론티어투어서 '프로 데뷔 첫승'

발행 :

길혜성 기자
김남훈 / 사진제공=KPGA
김남훈 / 사진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김남훈(19·경희대)이 강풍을 뚫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남훈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기 용인에 위치한 태광컨트리클럽 북동코스(파72·6943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프론티어투어 4회 대회'(총 상금 4000만 원, 우승 상금 800만 원)에서 강풍 등을 이겨내고 2라운드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김남훈의 프로 데뷔 후 첫 승이다.


경기 후 김남훈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얼떨떨하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게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중간에 흔들리기도 했다"며 "후반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했고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은 김남훈은 아마추어 때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태극 마크도 못 달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KPGA 프로 선발전을 단번에 통과,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고 약 5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컵도 들어 올려 향후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김남훈은 현재 가장 큰 목표는 KPGA 최상위 투어인 코리안투어 입성하는 것이다.


김남훈은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쟁쟁한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며 "명출상(신인상)은 물론 상금왕 타이틀도 탐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는 오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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