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테니스 상위 랭커들인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 랭킹 22위), 니시코리 게이(29·일본·세계 랭킹 21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세계 랭킹 2위)가 나란히 '2018 프랑스 오픈' 16강에 올랐다.
2016 프랑스 오픈 우승자이자 대회 20번 시드 조코비치는 1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베르트 바우티스타 아굿(30·스페인·세계랭킹 13위)을 3-1(6-4, 6-7<6-8>, 7-6<7-4>, 6-2)로 꺾었다.
다소 접전 끝에 16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대회 4번 시드를 꺾고 올라온 페르난도 바다스코(35·스페인·세계랭킹 35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 열린 호주 오픈에 불참했던 니시코리는 질 시몽(34·프랑스·세계 랭킹 65위)을 3-0(6-3, 6-1, 6-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니시코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도미니크 티엠(25·오스트리아·세계 랭킹 8위)과 8강서 맞붙게 됐다.
대회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다미르 줌머(26·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세계 랭킹 세계 랭킹 29위)와 16강서 3-2(6-2, 3-6, 4-6, 7-6<7-3>, 7-5)로 신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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