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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할렙, 프랑스오픈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세계랭킹 1위' 할렙, 프랑스오픈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발행 :

심혜진 기자
시모나 할렙./AFPBBNews=뉴스1
시모나 할렙./AFPBBNews=뉴스1


시모나 할렙(27·루마니아·세계랭킹 1위)이 드디어 '메이저대회' 우승의 한을 풀었다.


할렙은 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슬론 스티븐스(25·미국·세계랭킹 10위)와 '2018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서 2-1(3-6 6-4 6-1)로 꺾었다.


이로써 할렙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할렙은 2014년과 2017년 프랑스 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2014년엔 마리아 샤라포바(31·러시아·세계랭킹 30위), 2017년엔 옐레나 오스타펜코(21·라트비아·세계랭킹 5위)의 벽에 막혔다. 하지만 3번째 도전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할렙의 초반 기세는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3-4로 쫓았지만 내리 2게임을 내주며 1세트에서 패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0-2로 끌려가던 할렙은 극적으로 연달아 4게임을 따냈고, 결국 6-4로 2세트를 가져왔다.


이때부터 할렙의 상승세였다. 거센 공격으로 몰아붙이며 5-0으로 달아났다. 1게임을 내주는 데 그친 할렙은 6-1 완승으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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