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루카 모드리치의 잔류를 확신했다.
모드리치는 최근 인터 밀란 이적설이 불거졌다. 인터 밀란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는 쑤닝 그룹이 6년간 순수입 676억 원에 달하는 파격 제안을 했다. 다음 달이면 33세가 되는 모드리치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본인 역시 신중히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페테기 감독이 입을 열었다. 7일 AS로마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8일 오전 9시 5분)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드리치 이야기를 꺼냈다.
로페테기 감독은 “이미 나는 그 질문에 답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그 점을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모드리치가 계속 뛴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다. 때때로 나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나, 사적인 대화”라고 밝혔다.
이어 “내 열망은 대다수 레알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번 시즌 목표를 위해 싸울 것이다. 나는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시치(출전 시간에 불만으로 이적 요구, 훈련 불참설 등)가 레알에서 뛰는 걸 매우 행복할 거로 믿는다”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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