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재 파이터' 최무배(48·최무배짐)가 '아들급' 마안딩(22·중국)에 TKO 승리를 거뒀다. 녹슬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최무배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 무제한급에 출전해 마안딩과의 대결에서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로 승리했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파이터다. 1년 만에 복귀한 최무배는 이 경기가 자신의 MMA 커리어 통산 20번째 경기였다.
시작과 동시에 원투펀치를 맞았다. 하지만 최무배도 일격을 가했다. 이어 난타전으로 펼쳐진 순간 최무배가 마안딩을 넘어뜨렸다. 계속해서 펀치를 꽂아넣었지만 마안딩이 빠져나왔다. 최무배의 집중력이 빛났다. 다시 마안딩을 넘어뜨린 최무배는 여러 차례 펀치를 꽂아넣었다. 그러자 심판이 1라운드 종료 53초를 남기고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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