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수비수 파비우 코엔트랑(30·레알 마드리드)이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코엔트랑이 자신의 훈련 사진을 올려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코엔트랑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레알 마드리드 훈련 사진. 보도는 'X'"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 'X'는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실종 보도가 틀렸다는 걸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코엔트랑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엔트랑의 실종 보도의 파장은 꽤 큰 편이었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해 다수의 매체가 코엔트랑의 실종 가능성을 제기했다.
22일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엔트랑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엔트랑은 지난 5월20일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아베스 경기에 출전했고, 그 뒤로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엔트랑이 SNS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 것이 무려 62일"이라며 "아무도 코엔트랑을 본 사람이 없다. 심지어 레알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엔트랑은 이 사실을 접했는지 곧바로 자신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저 SNS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선수였던 것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