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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앤서니 와서 기쁘다..우승 합작하겠다"

크리스 폴 "앤서니 와서 기쁘다..우승 합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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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카멜로 앤서니(좌)와 크리스 폴. / 사진=AFPBBNews=뉴스1
카멜로 앤서니(좌)와 크리스 폴. /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의 가드 크리스 폴(33)이 카멜로 앤서니(34)의 합류를 반겼다.


앤서니는 이번 여름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나 휴스턴에 합류했다. 한때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근 나이 탓인지 부진에 빠진 경기가 많았다. 앤서니의 휴스턴 합류를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폴의 생각은 달랐다. 27일(한국시간) 폭스26에 따르면 폴은 "앤서니는 나와 친한 동료"라면서 "휴스턴뿐 아니라 나도 앤서니가 와서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폴은 "앤서니와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친한 사람이 있어 또 다른 동기부여가 생겼고, 앤서니와 나는 우승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앤서니는 왕년의 최고 스타였다. 최대 장점은 뛰어난 공격력. 그는 2003년 프로 데뷔한 이후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평균 득점 20점대를 넘겼다.


다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78경기에서 평균 득점 16.2점, 리바운드 5.8개, 어시스트 1.3개를 기록한 것이 그로선 나름 불명예 기록이다.


폴은 지난해 휴스턴으로 이적해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에 막혀 파이널에 나가지 못했지만 새 시즌 앤서니와 함께 우승을 노린다. 앤서니가 친구 폴의 도움을 받아 부활에 성공한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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