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라이더컵 첫날 리드와 한 조로 포볼 출격

6년 만에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첫날 포볼 경기에서 패트릭 리드(28·이상 미국)와 호흡을 맞춘다.

28일 발표된 제42회 라이더컵 1라운드 대진표에 따르면 우즈는 리드와 한 조를 이뤘다.

우즈와 리드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55분 유럽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상대한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이다. 28일 개막하는 라이더컵은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시오날의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첫날과 둘째 날은 포볼과 포섬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싱글 매치 플레이가 펼쳐진다. 더 많은 승점을 가져간 팀이 우승한다. 동률일 경우 전년도 우승팀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미국의 브룩스 켑카-토니 피나우 조가 유럽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욘 람(스페인) 조를 상대로 오후 3시 10분(한국시간) 첫 경기를 시작한다.

두 번째 주자로 미국은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 유럽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이 대결한다.

세 번째 조는 저스틴 토머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조와 폴 케이시-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 조가 맞붙는다. 우즈는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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