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함부르크가 상파울리와 무승부로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함부르크는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상파울리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함부르크는 승점 14점으로 쾰른(승점 19)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4-3-3 포메이션에서 아르프를 중심으로 훈트,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서 망갈라, 야니치치, 홀트비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상파울리는 4-2-3-1 포메이션에서 디아만타코스를 중심으로 묄러 달리, 부흐트만, 사힌이 공격에 나섰다.
상파울리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롤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폴러스벡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함부르크의 공격이 계속됐다. 그러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황희찬도 함부르크 공격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에게 공이 연결됐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함부르크는 후반 8분 훈트를 빼고 이토 타츠야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0분 황희찬, 후반 27분 아르프를 차례로 불러들였다. 나레이, 라소가가 차례로 투입됐다.
그러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함부르크는 경기 중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무기력한 공격을 펼쳤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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