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 에이스 우레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레이와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등번호 24번을 부여받은 우레이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에스파뇰서 뛰게 된다.
에스파뇰은 이번 겨울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우레이가 눈에 들었다. 우레이는 세계적인 공격수가 많은 중국 무대서 29경기 27골 8도움을 올려 스페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낙점받았다.
우레이는 최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중국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2골을 넣었다. 대회 도중 어깨를 다쳐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중국의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우레이는 어깨 부상을 회복하는 대로 에스파뇰의 공격수로 활약하게 된다.
사진=에스파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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