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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면 역사상 가장 큰 이적" 유럽 커리어 끝→美서 새 출발... "LA FC, 강력하게 영입 추진"

"손흥민 오면 역사상 가장 큰 이적" 유럽 커리어 끝→美서 새 출발... "LA FC, 강력하게 영입 추진"

발행 :

이원희 기자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이 유럽 커리어를 끝내고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까. 이적설이 강하게 돌고 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MLS) LA FC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손흥민을 향한 LA FC 관심에 대해 소식이 었다. 하지만 이제 LA FC는 손흥민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FC는 영입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0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리빙 레전드'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이별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이별 시점이 중요한데, 토트넘 입장에선 올 여름 손흥민을 판매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마침 토트넘은 올 여름 신임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의 계획에 손흥민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여름 토트넘은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손흥민이 떠난다고 해도 충분히 대체자를 구한 상황이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LA FC는 토트넘 출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미국 무대로 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과 마이애미에서 함께 뛰고 있다.


또 마이애미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매체는 "지난 10년간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이 될 수 있다"면서 "데 폴의 마이애미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MLS의 두 번째 대형 이적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LA FC와 계약한다면, 토트넘 시절 오랜 동요인 요리스와 재회한다. 요리스는 2024년 LA FC와 계약했다. 그동안 52경기에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위해 아시아로 떠났다. 홍콩에서 아스널을, 내달 3일엔 한국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출전료의 75%를 잃을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이번 투어 참가 여부는 매우 중요했다"고 이적 발표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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