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의 베테랑 빅맨 파우 가솔(39)과 바이아웃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2일(한국시간) 미국 ESPN의 NBA 전문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와 가솔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앞으로 가솔은 샌안토니오를 나와 새로운 이적 팀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부 콘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가 가솔 영입에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출신의 가솔은 왼발 부상을 당한 뒤 팀 내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7경기에서 평균 12분2초만 뛰고 있다. 평균 득점 4.2점, 리바운드 4.7개, 어시스트 1.9개를 기록 중이다. 샌안토니오는 가솔을 벤치로 내린 대신 데뷔 3년차 야콥 포틀(24)에게 기회를 줬다.
지난 2001년 전체 3순위로 NBA에 데뷔한 가솔은 2016~2017시즌부터 샌안토니오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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