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전반에만 3골… ‘세계 챔피언’ 프랑스, 약체 몰도바에 4-1 쾌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챔피언’ 프랑스가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올해 첫 A매치를 가볍게 승리했다.

프랑스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키시너우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유로 2020 H조 예선에 4-1로 승리했다.

요리스, 쿠르자와, 바란, 움티티, 파바르, 마투이디, 포그바, 캉테, 지루, 그리즈만, 음바페를 선발로 내세운 프랑스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전반 24분 포그바의 도움을 받은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넣었고 27분에는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바란이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이어 전반 36분 마투이디의 패스를 지루가 골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후반전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르마의 패스를 음바페가 득점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몰도바는 후반 44분 암브로스가 1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유로 예선 첫 승을 올린 프랑스는 26일 아이슬란드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몰도바는 같은 날 터키 원정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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