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와 홈 경기에서 패하며, 16강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남은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가시마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ACL 첫 승 기회를 미룬 건 물론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승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빠졌다. 가시마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선발라인업

경남(4-4-2): 이범수(GK) – 최재수, 송주훈, 우주성, 이광진 – 네게바, 머치, 쿠니모토, 고경민 – 김승준, 김효기
가시마(4-4-2): 권순태 – 안자이, 마치다, 이누카이, 히라토 – 아베, 나고, 미사오, 엔도 – 카나모리, 세르지뉴
경기 리뷰
경남이 초반부터 가시마를 몰아 붙였다. 전반 17분 최재수의 왼발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았으며, 2분 뒤 고경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승준의 헤더는 빗나갔다.
가시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세르지뉴가 전반 31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전반 종료 직전 가시마에 악재가 찾아왔다. 권순태는 이광진의 슈팅을 막았지만, 그 과정에서 종아리를 밟혔다. 결국, 통증을 호소한 그는 소가하타와 교체 됐다.
경남이 후반 11분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측에서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이누카이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골문 안에 들어갔다.
선제골 이후 경남은 가시마를 압박했다. 고경민이 후반 20분 쿠니모토의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경남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머치가 후반 26분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가시마는 후반 30분 추격골로 희망을 살렸다. 상대 선수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우주성 머리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38분 이누카이가 박기동에게 반칙으로 경고 받았다. 이미 한 장이 있었던 그는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경남은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당했다. 카나모리와 세르지뉴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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