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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23골’…UCL 8강전의 사나이 호날두

‘20경기 23골’…UCL 8강전의 사나이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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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승부사 기질이 주목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영국 ‘BT 스포츠’는 호날두의 역대 UCL 8강전 기록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뛰며 UCL 164경기 125골을 터뜨리며 108골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UCL 역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한 골이 운명을 가르는 단계에 들어서는 8강전에서 기록이 더욱 빛난다. 20경기 23골이다. 득점 숫자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뇌리에 잊혀 지지 않는 득점도 수차례 연출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골 장면을 꼽자면 맨유 소속이던 2008/2009시즌 호날두 자신이 “생애 최고의 골”이라 말하던 포르투를 상대로 한 40미터 ‘총알 슛’이 있다. 2017/2018시즌 UEFA 최고의 골로 선정된 ‘오버헤드 킥’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고, 당시 상대팀이었던 유벤투스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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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UCL 8강전에서 ‘양과 질’ 모두에서 최고로 꼽히는 호날두의 득점 행진에 부상 여파가 있을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3월말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출전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수요일 아약스 전에 그가 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출격을 예고했다.


지난 UCL 16강전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유벤투스를 극적으로 8강에 올려놓은 호날두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자신의 발로 저지해왔던 유벤투스의 우승 여정을 본인이 직접 앞장서 이끌 수 있을지 아약스와의 8강전이 주목된다.


사진=UEFA챔피언스리그 SNS계정,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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