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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정지 라이올라, 포그바-데 리트 운명은?(英 언론)

3개월 정지 라이올라, 포그바-데 리트 운명은?(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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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핵심 자원들의 이적이 가로 막힐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지난 8일 “라이올라에게 3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11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FIGC의 징계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징계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5년 지안루카 스카마카의 이적 건(AS로마→PSV 에인트호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타이스 데 리트, 마리오 발로텔리 등 수많은 스타들을 거느린 슈퍼 에이전트다. 그러나 이번 징계로 활동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더 선’도 이 소식을 다루면서, 라이올라 고객들의 거취에 관해 의문을 표했다.


화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어리 폴 포그바다. ‘더 선’은 “프랑스 대표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활발히 보도되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로 1억 6,000만 파운드(2,454억 원)를 설정했다. 포그바는 지네진 지단 감독과 함께 하고 싶지만, 비싼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이번 징계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고 우려했다.


아약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 주역 중앙 수비수 데 리트도 대상이다. ‘더 선’은 “현재 바르셀로나, 맨유, 유벤투스가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발로텔레 거취 역시 주목된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정착할 팀을 찾는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블레이즈 마투이디, 모이스 킨(이상 유벤투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코스타스 마놀라스(이상 AS로마), 헨리크 미키타리안(아스널),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 케니 테테(올림피크 리옹),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등의 거취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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