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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눈총 산 베일, 오직 레알만 본다…크라우치 "베일, 잔류 결심했어"

지단 눈총 산 베일, 오직 레알만 본다…크라우치 "베일, 잔류 결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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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황에도 잔류를 결심했다.


크라우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베일은 스페인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주장했다.


베일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위기에 몰렸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으로 활약했으나 잦은 부상, 눈에 띄게 경기력이 떨어진 점이 문제였다. 결국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경쟁에 밀리며 전력 외 카드로 전락했다.


지단 감독이 돌아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베일의 경기력은 반등할 기미가 없었고, 불성실한 태도로 눈총을 샀다.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라고 천명한 지단 감독이었지만 베일은 예외였다. 지단 감독은 지난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베일을 출전 명단에 제외하는 강경책을 꺼냈다.


입지가 좁아진 베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중국 슈퍼리그 진출설 등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소문에 휩싸여있다. 하지만 베일은 결별을 고려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헌신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라우치는 "우리는 같은 에이전트가 담당하고, 베일은 스페인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그곳에서 행복하고, 어떤 추측들이 쏟아져도 1군 진입을 바라본다"라며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라우치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의 위치는 나에게 혼란을 줬고, 재능 있는 선수를 학대하는 건 우스운 일이다"라며 베일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우치는 베일이 잔류한다고 주장했지만, ‘친정팀’ 토트넘 복귀도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리가 있다. 베일의 혹독한 스피드가 해리 케인과 어우러진다고 상상하면 어떨까? (토트넘에) 많은 걸 줄 것이다. 베일은 맨유와 연결돼있지만 어울리는 구단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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