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로드짐 원주 MMA)이 설욕전에 성공했다.
신동국은 지난 18일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펼쳐진 하야시 타모츠(33·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50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경기 뒤 신동국은 "하야시가 나보다 노련하고 베테랑인 것을 알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끝내지 못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팀 동료들도 초반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부으라고 전략을 짜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신동국은 상대 하야시를 향해서도 "재대결을 허락해줘 고맙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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