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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상대 일본 상황은? 주전 공격수 2명 부상으로 귀국

16강 상대 일본 상황은? 주전 공격수 2명 부상으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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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월드컵 무대서 펼치는 16년 만의 한일전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8강 티켓을 놓고 다툴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결코 져서는 안 되는 한일전은 오는 5일 0시30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서 열린다.


한국은 16년 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서 당한 한일전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 그때도 대회 16강서 일본을 만난 한국은 최성국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고도 종료 8분 전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패했다.


라이벌전인 만큼 치열한 싸움을 예고한다. 한국은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자신감이 붙었다.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포르투갈과 대등하게 싸웠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를 잡아내며 기세가 올랐다. 경기를 치를수록 이강인(발렌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조직적인 움직임도 살아났다.


일본 역시 만만치 않다. 일본이 기대하는 구보 다케후사(FC도쿄), 아베 히로키(가시마앤틀러스),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히로시마) 등이 A대표팀에 발탁돼 이번 대회에 제외됐지만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와 한 조에서 무패(1승2무)로 통과했다. 3경기서 4득점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16강부터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다가와 교스케(FC도쿄)와 사이토 고키(요코하마FC)가 이탈리아전에서 다쳤다. 일본축구협회는 전날 두 선수가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2골을 기록한 미야시로 다이세이(가와사키프론탈레)가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사진=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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