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18·발렌시아)이 3년간 LG전자의 후원을 받는다. 동시에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강인 선수와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이강인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강인을 자사 가전제품 광고모델로도 기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V50 씽큐, 휘센 에어컨, 디오스 냉장고 등의 국내 모델로 활동한다. 이강인은 최근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까지 받았다.
이강인은 "최고의 플레이로 후원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상규 사장 역시 "최고의 실력으로 세계 부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 선수와 LG전자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주자로서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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