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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美 대표팀 구세주 되나? 2020년 도쿄올림픽 뛴다

커리, 美 대표팀 구세주 되나? 2020년 도쿄올림픽 뛴다

발행 :

이원희 기자
스테픈 커리. /사진=AFPBBNews=뉴스1
스테픈 커리.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로 꼽히는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는 2020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의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커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커리의 소속팀 동료 드레이먼드 그린(29)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미국 대표팀은 역대 최저 순위인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유가 있기는 했다. NBA 슈퍼스타들이 이번 미국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면서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켐바 워커(29·보스턴 셀틱스)와 크리스 미들턴(28·밀워키 벅스) 등이 활약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기엔 무리였다.


커리의 경우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다. 지난 2014년 농구월드컵에 참가해 미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는 지난 5년간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른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9경기에서 평균 득점 27.3점, 리바운드 5.3개, 어시스트 5.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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