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미스틱스의 '미녀 에이스' 엘레나 델레 도네(30)가 개인 두 번째 WNBA MVP를 수상했다.
WNBA는 20일(한국시간) "델레 도네가 2019년 WNBA MVP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그 7년차 베테랑인 델레 도네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평균 득점 19.5점, 리바운드 8.3개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리그 2위, 리바운드 부문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델레 도네는 MVP 투표 43표 중 41표를 받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워싱턴 구단 역사상 MVP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델레 도네는 개인 두 번째 MVP를 차지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5년 시카고 스카이에서 개인 첫 번째 MVP를 품에 안았다. 또 각각 다른 팀에서 MVP를 수상한 것은 델레 도네가 리그 최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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