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 김강민 MVP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 김강민 MVP

발행 :

이원희 기자
우승을 차지한 경기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우승을 차지한 경기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기도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감독 김진수)이 22일 막 내린 '2019 매일경제TV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꿈나무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창설돼 지난 8월 24일부터 한 달간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을 비롯해 6개 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전국에서 128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까지 총 6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은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허성규)을 7-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김진수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김진수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의 김진수 감독은 "첫 우승이라 그런지 우승이 이렇게 감격스러운지 몰랐다. 대회 내내 즐겁게 야구 하면서 열심히 해 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며 "선수 모두가 큰 역할을 해줬다. 특히 선수로 활동하는 김강민(경기평촌중1), 김경민(경기평촌중1), 최인용(경기모가중1), 정민강(경기모가중1), 김경록(경기단월중1), 이대운(경기단월중1)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작별하는데 중학교에서 더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강민(화성시중부) 군은 “경기 평촌중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전 기회였는데 팀이 우승하고 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 중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해 앞으로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나 SK 와이번스 김광현 선수 같은 대투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MVP 김강민(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MVP 김강민(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고 앞으로 우리 유소년야구 발전를 위해 좀 더 과감하고 올바른 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제 야구계에서도 기득권이나 관행을 타파하고 유소년 야구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행정을 펼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 )는 감독.


△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준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MVP 어유담(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준우승 –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MVP 임성빈(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백호 :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MVP 김하준(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김진수), 준우승 –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허성규), MVP 김강민(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윤규진), 준우승 – 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강대진), MVP 류지훈(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U-15) : 우승 –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준우승 –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MVP 유찬형(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