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직을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과 협상 중이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아르테타의 감독직 선임을 두고 맨시티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급하게 2군을 맡고 있던 프레드릭 융베리를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아스널은 여전히 부진하고 있고 리그 순위는 9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아스널은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고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아르테타가 꼽히고 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맨시티에 0-3으로 패배한 뒤 아스널 CEO 비나이 벤카테샴이 아르테타를 직접 찾아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르테타의 집에서도 아스널 인사들이 포착됐다.
아르테타의 아스널행은 아르테타가 제안을 받아들이면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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