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부동의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25)이 새식구 미나미노 타쿠미(24)의 합류를 반겼다.
미나미노는 19일 리버풀 입단을 확정했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 등번호 18번을 부여 받았다. 내년 1월 1일부 정식 팀원이 된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활약에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 팬들까지 매료됐다. 결국, 영입까지 이어졌다.
로버트슨은 20일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를 통해 “UCL에서 잘츠부르크를 만나 정말 어려웠다. 그때 미나미노가 중심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를 위협했다”면서, “3-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그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기어를 올렸고,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감독님이 그가 누구고, 어떤 선수인지 생각하기 시작한 이유였을 거다. 2경기 내내 최고였다. 이 외에 미나미노의 플레이를 본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그를 환영한다. 새로운 전력이다. 이곳에서 환상적인 선수가 될 거로 확신한다. 이미 퀄리티가 있다. 좋은 옵션이라 믿는다. 1월에 오는 걸 기대한다”며, 선수 중에 미나미노를 클롭 감독에게 추천한 인물을 묻자 “나는 아니다. 만약 누군가 그랬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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