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말라가, '몸캠피싱' 동영상 유출 산체스 감독 직무 정지

말라가, '몸캠피싱' 동영상 유출 산체스 감독 직무 정지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세군다리그(2부리그)의 말라가가 산체스 델 아모 감독의 직무를 당분간 정지시켰다.


말라가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산체스 감독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건이 확산돼 조사에 들어간다. 모든 조사를 마칠 때까지 산체스 감독을 직무에서 정지한다. 사실이 밝혀지면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가는 자세한 설명을 피했지만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성적 콘텐츠가 포함된 동영상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했다. 소위 '몸캠피싱' 범죄에 대한 피해로 보인다. 몸캠피싱은 채팅 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알몸사진 및 음란행위를 확보해 유포 및 협박하는 범죄다.


산체스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범죄에 얽혀있다.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상자의 동의 없이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형법 197조에 따라 범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말라가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