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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아니다' EPL 112경기 관장한 베테랑, 충격 범죄 혐의→징역형→'황당 폭로'... 인성 논란 계속

'인간도 아니다' EPL 112경기 관장한 베테랑, 충격 범죄 혐의→징역형→'황당 폭로'... 인성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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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오른쪽)가 데이비드 쿠트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동 성범죄와 마약 투약 혐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퇴출당한 데이비드 쿠트(43) 전 심판이 특정 선수를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이 발언은 과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아동 성범죄자 데이비드 쿠트가 에버턴의 공격수 베투를 향해 '희망이 없다'며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트는 자신이 성적 목적으로 접근하던 10대 청소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베투를 맹비난했다. 쿠트는 "베투는 리그2(4부리그)에서도 골을 넣지 못할 것"이라며 "솔직히 내가 본 EPL 선수 중 최악"이라고 깎아내렸다.


쿠트가 조롱한 베투는 2023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이적료 2580만 파운드(약 450억 원)를 기록하며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다. 베투는 에버튼 입단 후 80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데이비드 쿠트. /AFPBBNews=뉴스1

한때 EPL의 베테랑 심판이었던 쿠트의 추락은 끝이 없다. 최근 아동 성범죄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된 쿠트의 악행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수 비하 발언 역시 미성년자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나온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쿠트는 이미 축구계에서 불명예 퇴진한 상태다. 지난 유로 2024 대회 기간 중 호텔 방에서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이 유출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서 해고됐고,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과거 행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쿠트는 과거 지인과의 대화에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PL 112경기, 챔피언십(2부리그) 143경기를 관장하며 리그컵 결승 주심까지 맡았던 베테랑 심판 쿠트는 마약과 성범죄, 인성 논란까지 겹치며 축구계 역사상 최악의 심판으로 남게 됐다.


조세 무리뉴(왼쪽)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는 데이비드 쿠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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